2026년 6월 11일,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로 7개 군을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시범지역이 17곳으로 확대되었으며, 아직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7개 군 추가 선정, 어디가 포함됐나?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6월 11일, 추가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새롭게 선정된 7개 군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추가 선정은 중동전쟁 관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706억 3천만 원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5개 군을 예상했지만 인구 수 추계 결과 7개 군까지 예산이 충당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규 선정 7개 군
- 강원 화천
- 충북 보은
- 전북 진안
- 전북 무주
- 전남 구례
- 전남 보성
- 경북 청송
기존 선정 10개 군
앞서 2026년 2월 말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는 기존 10개 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 연천
- 강원 정선
- 충북 옥천
- 충남 청양
- 전북 장수·순창
- 전남 곡성·신안
- 경북 영양
- 경남 남해
이로써 전국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지역은 총 17개 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신청 조건, 이것만 기억하세요
농어촌 기본소득은 나이, 소득, 직업에 관계없이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단, 단순히 주소만 옮기는 것은 인정되지 않으며 실제 거주 여부를 읍·면위원회나 이장단을 통해 확인합니다.
핵심 신청 자격 요건
- 기본 조건: 해당 군에 30일 이상 주민등록 및 실거주
- 나이·소득·직업: 제한 없음 (아동·청소년·노인 모두 포함)
- 타지 근무자: 주 3일 이상 해당 지역 거주 확인 시 인정
- 신규 전입자: 신청 후 90일 실거주 확인 → 3개월분 소급 지급
-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대한민국 국적 미성년 자녀의 부모 등 일정 조건 해당 시 수령 가능
- 제외 대상: 불법체류자, 주소만 이전한 실거주 미확인자
신청 방법 3단계
- 1단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최초 1회)
- 2단계: 읍·면위원회 자격 확인 및 심의
- 3단계: 신청 다음 달 말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시작
어린 자녀의 경우 부모의 대리 신청이 가능합니다.
얼마나 받나요? 지급액과 지급 방식
기본소득 금액은 1인당 월 15만 원이 기본이며, 신안·영양 두 곳은 월 2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급은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이루어지며, 2027년 말까지 거주 읍·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선정된 7개 군의 경우 2026년 7월부터 2027년 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사용처,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 등에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주요 사용 가능 업종
- 지역 내 전통시장, 마트, 슈퍼마켓
- 지역 농수산물 판매점
- 외식업소, 카페, 지역 상점
- 병원·약국·안경원·학원·영화관 (면 지역 주민은 지역·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
- 의료기관·문화시설·체육시설
사용 한도 주의사항
- 주유소·편의점·하나로마트는 월 최대 5만 원 한도 적용
- 현금 인출 불가
- 지역 상생 조건을 갖춘 면 지역 하나로마트는 활용 가능하도록 운영 유연성이 강화됐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시범사업은 2027년 말까지 한시 운영이지만, 향후 영구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할 경우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고 언급하며, 증권거래세에 연동된 농어촌특별세 세수를 재원으로 활용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44개 군이 추가 공모에 신청했을 만큼 지자체의 참여 의지도 높아, 향후 대상 지역 추가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