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연간 최대 12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인데요. 2026년 현재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며, 고혈압·당뇨 환자는 연 최대 8만 원, 건강위험군은 연 최대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자격부터 포인트 사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국민이 주도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개선되는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시범사업에서는 ‘예방형’과 ‘관리형’으로 구분하여 실시됩니다.
- 예방형 : 질환이 없지만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에 초점
- 관리형 : 이미 고혈압·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가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가지며, 소득 기준 없이 건강 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조건 확인
예방형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만 20~64세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으로, 검진 결과 체질량지수(BMI) 25.0㎏/㎡ 이상이며 혈압이 120/80mmHg 이상이거나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인 분이 해당됩니다.
관리형 대상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등록하여 케어플랜을 수립한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대상입니다.
시범지역 확인 (필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범사업 지역 50곳 중 한 곳에 있어야 합니다. 2026년 현재 서울 노원구를 포함하여 경기 안산, 부천, 수원, 인천 중구 등 전국 50곳으로 시범지역이 대폭 확대되었으므로 ‘The건강보험’ 앱에서 자격 조회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신청 접수 방법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입니다. 온라인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신청 메뉴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순서:
- ‘The건강보험’ 앱 설치 및 실행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메뉴 진입
- 대상자 자격 확인
- 본인 인증 후 참여 신청
오프라인 신청은 시범사업 지역을 관할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관리형 대상자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의원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포인트 적립 방법
예방형 참여자는 하루 5천 보 이상 걸으면 50포인트를 받으며, 6천 보부터 1만 보까지는 천 보당 10포인트씩 추가 적립됩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이수하면 회당 1,000포인트, 비대면으로 참여하면 500포인트를 받습니다. 건강 지표가 개선되면 1만 5천 포인트가 일시 지급됩니다.
- 하루 5,000보 : 50포인트
- 6,000~10,000보 : 천 보당 10포인트 추가
- 건강관리 프로그램 대면 수강 : 1,000포인트/회
-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 500포인트/회
- 건강 지표 개선 달성 : 15,000포인트 일시 지급
포인트 사용처 및 교환 방법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 (가장 편리)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The건강보험’ 앱 내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1만 점(=1만 원) 단위로 교환할 수 있으며,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 등 편의점·마트에서 쓸 수 있는 금액권, 파리바게뜨·뚜레쥬르·스타벅스·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등으로 교환하여 도서 구매나 온라인 쇼핑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
예방형과 관리형 모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현대이지웰 인터넷 쇼핑몰에서 적립된 포인트로 다양한 생활용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진료비 결제 (관리형 전용)
관리형 참여자는 2025년 12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할 때 보유 포인트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차감하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실천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지 않아도 의원에서 진료 후 본인 확인만으로 포인트가 차감되어 고령층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인트는 통장으로 직접 이체되는 현금화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위의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