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제도가 있습니다. 2026년 처음 시행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반값여행)’는 여행비의 절반을 돌려받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란?
이 제도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관광을 살리기 위해 2026년 처음 시행된 신규 정책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여행객이 선정된 지역을 방문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혜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의 원형은 전남 강진군의 ‘반값여행’으로, 강진군이 자체적으로 시작한 이 정책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언급한 뒤 전국 확산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핵심 혜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여행 경비의 50% 환급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 개인 여행: 최대 10만 원 환급
-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 환급 (인원수 무관, 팀당 기준)
- 신청 자격: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총 예산 65억 원 투입, 선착순 마감
2026 상반기 대상 지역 16곳
상반기 대상지역은 모두 16곳입니다. 강원은 평창군·영월군·횡성군, 충북은 제천시, 전북은 고창군, 전남은 강진군·영광군·해남군·고흥군·완도군·영암군, 경남은 밀양시·하동군·합천군·거창군·남해군이 선정됐습니다.
전남권이 6곳으로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어 다도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는 4개 지역을 추가 공모해 확대할 계획이며,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향도 검토 중입니다.
신청 방법 (순서 엄수 필수)
신청은 사전 신청 → 여행 → 증빙 제출 → 환급 순으로 진행되며, 이미 다녀온 여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하므로 순서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사전 신청 & 승인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계획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언제, 어디로 여행할지 미리 알리는 과정으로, 이 단계를 거쳐야 나중에 여행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여행 후 증빙 자료 제출 — 숙박비·식비·체험비·교통비 등 지정 지역 내 모든 여행 경비가 대상이며, 카드 결제 또는 국세청 승인 현금영수증 발급이 필수입니다. 간이영수증·수기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상품권 환급 수령 — 지자체에서 제출 내용을 확인한 뒤, 인정된 여행 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마감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사전 신청·승인 없이 여행하면 환급이 불가하며, 거주지 인접 지역은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역마다 증빙 방식·인정 업종·신청 일정이 다르고, 환급 상품권은 2026년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환급받은 지역사랑 상품권은 내가 거주하는 동네가 아닌, 여행을 다녀온 해당 지자체의 가맹점이나 지역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제와 중복 활용 가능!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근로자 휴가지원제(본인 20만 원 + 기업·정부 20만 원 = 총 40만 원 포인트)와 반값여행 50% 환급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실질 자부담이 거의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신청 시기와 지금 서둘러야 하는 이유
4차 여행기간(6월 1일~6월 30일)의 경우 5월 20일 오전 10시에 신청이 오픈됐으며, 차수별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65억 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예고 없이 마감되기 때문에 빠르게 접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행 일정을 이미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바로 대상 지역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 신청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